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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한국인에게 아련한 추억인데 외국인에겐 뭘까? 재미??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 구슬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오징어게임

제이컬러뉴스팀 | 기사입력 2021/10/25 [12:57]

오징어게임 한국인에게 아련한 추억인데 외국인에겐 뭘까? 재미??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 구슬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오징어게임

제이컬러뉴스팀 | 입력 : 2021/10/25 [12:57]

[제이컬러뉴스팀] 금은 사라진 골목길 친구들하고 추억 놀이 들이 2021년도에 와서 다시 화제다.

요즘은 이런 놀이를 안 해서 더 그리운건지? 아님 70년대생 80년대생 우리나라 주택 구조가 다세대에서 연립주택, 아파트로 바뀌면서, 다세대주택에서 살던 우리들의 골목길 문화여서 애틋한건지??

여하튼 추억이든 문화든 화제가 된건 틀림없다!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 놀이는 우리들의 유치원 시절 놀이로 유명하다.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대문 기둥을 거점으로 반대편에 위치한 대문에서 시작해서, 술래를 치는 우리들의 놀이! 이 놀이는 밖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엄마, 아빠와도 즐겼던 놀이였다. 엄마, 아빠가 강아지 같은 우리들과 애정을 나눴던 놀이였다.

 

▲ 출처 : 오징어게임



2. 달고나

우리들은 이 게임을 뽑기라고 더 많이 얘기 했었다. 이유는 그 모양을 부러뜨리지 않고 잘 조각하여 뽑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 게임에선 미세한 손동작과 집중이 필요했기 때문에 유치원보다 조금 더 성장한 초등학교 사이에서 더 열풍이었던 게임이었다. 우리들의 포장마차 모양으로 되어 있는 낮은 천막 안으로 들어가 쭈그리고 앉아 뽑으면 한개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게임 규칙하에 50원, 100원을 물쓰듯한 게임이었다. 그 돈이 아까울때 집 국자가 뽑기를 대신해 엄마들의 애간장을 끊인 우리들의 게임!

 

▲ 출처 : 오징어게임

 


3. 줄다리기

줄다리기는 우리들의 골목길 게임이라기 보단 초등학교 아닌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 때 많이 등장한 게임이다. 우리들은 그때 운동복을 흰색이나 파랑으로 맞춰 입고, 청군, 백군을 외치며 하루 종일 뛰어놀던 시간이 생각난다. 줄다리기 외에도 100M 달리기, 부모님 달리기 대회, 기마대회, 바구니깨기로 1부 2부로 나뉘어 온종일 운동장을 뛰어다녔고  게임 외에도 부채춤 선보이기 등이 있어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장에 모여들어 구경하던 생각이 난다. 이 날은 축제 같은 분위기여서, 학교앞에 온갖 간식거리들 판매하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참 많이 왔었는데, 온 가족 모여,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 깔아놓고 앉아, 주전부리 하며 놀던 우리들의 문화 였다.

 

▲ 출처 : 오징어게임

 


4. 구슬치기

구술치기 게임은 여성보다는 남성 아이들에게 더 인기를 끌었던 놀이이다. 누가 더 구슬을 따먹나? 누구는 구슬을 잃나? 10개로 시작해 200개 이상을 모으는 구슬대장도 동네에 한, 두명씩은 꼭 있었다.

이 시절에 남아 한테 구슬치기가 인기 였다면, 여아한텐 고무줄 놀이가 있었다.

 

 

▲ 출처 : 오징어게임

 


5. 징검다리 건너기

징검다리 건너기는 요즘 예능에서 더 많이 보아온 게임이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밀가루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여하튼 한국의 게임은 K문화 답게 게임도 참 순박하다.

 

▲ 출처 : 오징어게임

 


6.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것과 똑같이 오징어 모양을 그려놓고 했던 격렬한 몸싸움이 동반된 게임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보다는 고학년 아이들이 더 즐겨했던 게임이었다. 술래를 밀어내기 위해 상의를 잡고 안 놓아주기도 했었고, 있는 힘껏 친구를 밀어내기도 했었고, 여튼 다리힘과 팔이 좀 있어야 승자가 되었던 게임이다.

 

▲ 출처 : 오징어게임



70년대 80년대 동시대를 살았던 우리네들한테 이 모든 게임은 추억이고 문화였었다.

드라마의 열풍으로 전세계로 우리네 어릴적 놀이가 퍼져가면서 외국인들도 즐겨하는 게임이 되었다는데, 그네들은 이 문화를 이해하고 열풍하는 걸까?

 

받아들이는 체감의 차이는 분명 다르겠지만, 이해관계 얽히지 않고, 순수했던 시절 우리네 놀이였기에, 그 순수한 마음이 전세계로 퍼져가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K팝, K뷰티, K놀이가 대세인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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