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컬러뉴스] [빈센조] 장한서(곽동연)는 남부지검 지검장을 납치해, “돈을 받아먹었으면 존경과 복종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협박한다. 부장검사가 내일부터 바벨을 박살내겠다고 하자 하키채를 든 장준우(옥택연)가 나타나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다. 부장검사가 잔혹하게 당하는 것을 본 지검장은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펜트하우스2] 주단태의 집에서 주단태와 만나기로 약속한 오윤희는 약속 시간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주단태의 서재 속 비밀공간을 발견한다. 이 사실을 알아챈 주단태는 칼을 들고 오윤희를 찾기 시작한다. 긴장감이 폭발하던 그때, 주단태는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윤희~ 윤희~”라며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OST노래를 개사해 부른다.
악행을 일삼는 핫한 두분 장준우 회장과 주단태 회장? 일반인들 눈엔 누가 더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요???
이 부분에선 이미지메이킹이 상당히 중요 부분 차지 하게 된다.
*이미지메이킹이란? 다른 사람이 어떤 대상을 보거나 생각할 때 갖게 되는 인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일.(네이버 국어사전)
따라서 이미지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은 느낌인데, 이런 외적 이미지들이 장시간 남들에게 보여짐으로, 이미지 상이 결정된다.
빈센조에서 장준우 회장은 악역도 있지만, 변호사 역할도 있다. 변호사역을 할땐 옷차림이나 헤어 스타일을 풋풋하게 연출해, 장준우 회장의 본 캐릭터와 다른 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성공한 CEO, 대학생들의 멘토로 뽑혀 강연장 연출시에는 후드티 등을 코디해,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반면에 주단태 회장은 딱 떨어지는 정장에 집도 화려함의 극치인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회사에서도 고급 인테리어에 각잡힌 모습을 일괄적으로 보여준다.
과연 이 두사람의 모습에서 여러분은 어떤 인상을 받으시나요? 아니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과연 누가 더 나쁜 사람일까요???
[장준우, 주단태 회장의 모습에서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피력 - 김효진 글]
<글> 김 효 진 홍익대 색채학 석사 제이컬러이미지 대표 국제퍼스널컬러협회 협회장 제이컬러뉴스팀 (color-image@daum.net) <저작권자 ⓒ 제이컬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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